여행 썸네일형 리스트형 [서울] 신라스테이 삼성 투숙 후기 올해 여름휴가는 대학병원 진료를 위해 병원 근처에 있는 신라스테이 삼성점에 묵게 되었어요~7월의 찜통더위를 뚫고 삼성역 7번 출구를 빠져나왔을 때 코앞에 보이던 신라스테이 입구가 어찌나 반갑고 커 보이던지...비록 투숙객에게도 1박당 1만원의 주차요금이 부과되었지만, 일찍이 차를 세워두고 여기저기 도보여행을 할 수 있어 더할나위없이 좋았답니다저희가 묵은 911호는 더블베드 시티뷰로, 창밖으로 코엑스 전광판이 내려다보이는 위치였어요주변 공사로 인한 소음이 발생될 수 있다고 사전에 안내를 받았는데, 실제로 소음이 큰 방해가 되진 않았어요왜냐 하면... 남편의 코고는 소리가 그 소음에 묻혔기에... 오히려 숙면에 도움이 되었거든요복도 소리가 조금 들리는 걸 제외하면 방음도 꽤 잘 되는 편이었어요가장 맘에 들었.. 더보기 [부산] 광안리해수욕장 각종 여름 행사가 한창이던 7월말에 광안리해수욕장에 다녀왔어요- 이날 저녁에는 드론쇼가, 다음 날 밤엔 달빛레이스(?)가 있다고 들었어요갈대 파라솔을 대여하고 싶었는데 만석이라 자리가 없었네요 할 수 없이 노란색 파라솔(5천원) 밑에서 자리를 폅니다 땅으로 꺼질 듯한 높이의 파라솔이었어요튜브(5천원) 하나, 썬베드(1만원) 두 개 대여하고 돗자리(3천원) 구입했어요 썬베드는 수영구 청년연합회에서 직접 배달도 해주시고… 파라솔 덕분에 작은 그늘이 생깁니다 누워 있으면 파돗소리 들으며 숙면 가능해요물이 생각보다 깨끗하지는 않았는데, 머리부터 발끝까지 물놀이 준비가 끝난 우리는 그대로 입수했어요 물을 보고 고개를 가로저어도 더위가 등을 떠미는 부산 앞바다첨벙첨벙 놀다가 썬베드에서 쉬다가 다시 입수의 반복… 래.. 더보기 [부산] 신라스테이 서부산점 빼곡한 아파트 숲 사이로 빼꼼 얼굴을 내밀고 있는 신라스테이 서부산 외관입니다 바닷가하고는 조금 떨어져 있지만, 주변 인프라 괜찮고, 주차 공간 넉넉하다고 해서 여름 휴가지로 정했어요^.^디럭스더블룸이었나? 널찍한 소파와 조명이 벌써부터 마음에 들었어요 거의 신축이라 사용감 없는 가구들에 꿉꿉한 냄새 전혀 없던 숙소 내부… 잠깐을 머물러도 깔끔한 인상을 줍니다화장실과 샤워실 사이로 세면대가 놓여 있어요 동선에 맞는 배치 좋았고, 다른 어메니티는 충분했지만, 수건은 조금 부족하다 싶었어요 또, 샤워실에 단차가 낮아서 물이 새어나올 수 있으니 샤워할 때 주의하셔야 해요 차라리 욕조형을 선택할걸 싶더라구요여름이라 코인세탁을 이용할 일이 많았어요 세탁실은 2층이고, 건조기에 세탁세제까지 있으니 현금 준비해오시면.. 더보기 [부산] 테니스포유 숙소 근처에 실내 테니스 연습장이 있다고 하여 짬을 내서 다녀왔어요이전 타임 예약이 아직 안 끝나서 입구 앞에서 대기 중이에요 30분씩 1만원대에 네이버 예약 가능하고, 2인이 함께 이용할 수 있어서 데이트 코스로 그만입니다^^*한쪽에 마련된 탈의실, 정수기, 음료(유료)자판기테니스 라켓과 테니스화 구비되어 있어서 원하는 디자인으로 무료 대여했습니다^.^포토존에서 기념 촬영 할 수 있게 카메라 거치대 있었구요 음악 설정 가능했고, 에어컨 가동되었습니다기계 조작 후, 풋스위치 밟으면 그때부터 가운데에서 공이 날아오는데요 백핸드 방향 설정도 가능해서 두 사람이 번갈아가며 연습할 수 있었어요바닥에 떨어진 공들은 다시 기계쪽으로 날려보내면 게임이 무한반복되는 시스템입니다 테니스 코트 규격에 맞게 고안된 디자인과.. 더보기 [천안] 부대초 부근 신축 투룸 현재 저희가 사는 전세집이 곧 만기라 이사할 집을 찾던중, 천안 부대동에 있는 부성택지개발지구를 들르게 되었습니다 최근 구획 정리가 마무리되면서 신축 건물이 하나둘 올라오기 시작한 부성지구는 2025년 부성역 착공을 앞두고 있어, 탁 트인 뷰만큼이나 앞으로가 기대되는 역세권인데요 신학기를 맞이하는 공주대, 한기대, 부성중, 부대초가 바로 근처에 있어 현재도 유입인구가 끊이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부대초 운동장에서 바라본 아이보리색 건물 하나가 유독 눈에 들어왔는데요 관사라고 해도 믿을 만큼 학교 바로 맞은 편이라 초등생 자녀를 둔 세대에 안성맞춤이겠더라구요 안으로 들어가보니 이제 막 비닐을 벗겨 반짝반짝한 엘리베이터 뒤쪽으로 그레이색 포인트벽이 찰떡이었구요 호텔에 온 것처럼 고풍스러웠던 엘베벽면 마침 투룸.. 더보기 [태안] 피서지 속의 피서지, 해랑해 카페 태안 솔향기길을 따라 걷다 보면 무더위를 피할 수 있는 몇몇 스폿이 나옵니다 첫 번째 스폿은 청량한 바다가 시야에 들어는 순간, 체감 온도 2도 하락 두 번째는 용난굴 속에 잠시 몸을 피하며, 체감온도 10도 하락 굴 속에서 바라본 바다풍경에 체감온도 3도 하락… 세 번째는 소나무가 울창한 숲길을 걸으며 바닷바람을 맞을 때입니다, 체감온도 5도 하락. 그리고 화장실을 찾다가 발견한 해랑해 카페에서 드디어 체감온도 22도에 다다릅니다 음료는 그냥 무난했구요 앉아서 느긋하게 더위를 식히고 있으니, 다시 트랙킹하고 싶은 맘이 샘솟네요 피서지 속의 피서지, 해랑해카페였습니다 더보기 [명동] 롯데시티호텔 하늘색이 무척 맑고 예뻤던 어느 오후, 남편과 호캉스를 하러 롯데시티명동점에 들렀어요 고개를 숙이고 우릴 맞이하던 하늘색 조각상이 멀리서부터 눈에 들어왔지요 늦은 시간인데도 웨이팅이 길어 한참만에야 입장했던 2606호에서의 1박2일을 지금부터 들려드리겠습니다 룸 컨디션은 생각보다 매우 흡족스러웠어요 위생 상태는 물론이고 꼭 필요한 몇 가지 가구만 배치되어 있어 지친 여행객에게 쉼과 위안을 주기에 충분했답니다 완공 연도가 2015년 11월이니 지어진 지 그리 오래되지 않았어요 욕실에 세팅되어 있던 샴푸와 린스, 샤워젤은 넉넉한 용량에 은은한 향, 그리고 자극이 없는 순한 타입이라 씻는 줄거움을 주었어요 이튿날 아침 창문을 살짝 열어두고 꿀맛같은 휴식을 즐깁니다 그리고 저는 헬스를 하러 갑니다 피트니스센터는.. 더보기 [당진] 삽교호 라이딩 당진에도 자전거터미널이 생겼다고 하여 이번주는 삽교호로 떠나보았습니다 현재 위치에서 파란 선이 그어진 자전거길을 따라 소들쉼터까지 다녀오기로 합니다 미리 목표로 한 곳은 아니지만 거기까지가 1시간 코스입니다 운영 시간과 요금표입니다 두 사람이 천원씩, 합해서 2천원이고 카드결제도 가능해요 우리가 고른 녀석은 요 연두색 자전거인데, 폭신한 안장을 고르다 보니 자전거 크기를 미처 체크하지 못하여… 성인이 타기에는 페달을 지나치게 많이 굴려야 했다는 비화가 있습니다 바람이 많이 부는 날씨였는데도 호수변을 따라 차박하는 사람들, 낚시하는 사람들, 자전거 타는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었어요 이 정도면 바람이 나를 싣고 가는지 내가 바람을 일으키는지 모르겠다고 했더니, 바람과 나 사이에 아무 상관관계가 없다는 남편.. 더보기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