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텔 근처에서 늦은 저녁을 해결하기 위해 삼곱식당을 찾았어요
삼겹살과 곱창을 줄여서 삼곱인지, 세 겹의 곱이라 삼곱인지 몰라도 어쨌든 식당은 만원이었고 한두자리 여유분이 있었어요

종류별로 다 먹어보려고 을지로 스페셜 2인(5만원)을 주문합니다

기본 세팅 완료

이 식당의 특색이라면 모든 부위에 빨간 양념이 버무려져 있었다는 정도?
점원이 구워주는 정도로는 바삭바삭한 식감이 살지 않아 자체 재벌이 필요했어요
순서는 염통-막창-대창-곱창으로 올려졌는데
시간을 두고 익혀야 안 비리고 맛나지요

큼지막한 대창은 익는 데 가장 오랜 시간이 걸리기도 하고 가장 쫄깃한 식감을 자랑하지요

마지막으로 곱창이 나왔어요
충분히 익힌 후 곱이 나올 때, 촉촉하고 고소하고 부드러운 이 식감이 모든 고기의 진수가 아닐까 저는 생각해요
전체적인 저의 평은 보통입니다
반응형
'식도락'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당진] 미당면옥 (0) | 2022.05.16 |
---|---|
[을지로] 청와옥 (0) | 2022.05.07 |
[당진] 카페 피어라 (0) | 2022.05.03 |
[당진] 칼국수 장인의 손맛, 귀락당 (0) | 2022.04.30 |
택이네 조개전골 당진점 (0) | 2022.04.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