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갤러리 뺨치는 외관을 자랑하는 로드1950 카페.
주차 공간만 봐도 그 규모를 가늠해볼 수 있다.

입구에 들어서기까지 구석구석 숨겨진 소품과 전시물을 찾아보는 재미가 있었다.
사진에 다 담기도 어렵고 단독으로 촬영하기도 어려웠다.

빨간 공중전화 박스와 이름 모를 마블(?) 캐릭터??




음료는 그렇게 다양한 편이 아니었지만, 한끼 식사로 든든한 메뉴가 많았다.




쾌청한 날씨 덕에 바다뷰가 너무 예뻤던 내부.
남편이 주문을 하는 동안 창가쪽 자리를 잡기 위해 두리번거려본다.
2시간 제한이 있다고 쓰여 있다.
그리고 곧 수제버거가 도착-!!


그리고 2층 창가에서 내려다본 바다.
우리가 주문한 수제버거는 너무 커서 2인당 하나도 괜찮았고, 이 작은 접시에 커팅해서 먹었다. 고기패티, 양파, 베이컨, 버섯, 새우 등 속속들이 맛있는 재료가 걸려나온다. 존맛이다👍



식후 산책에 나서본다. 바닷길이라 바람이 많이 불지만 낮에는 이제 웃옷이 없어도 된다.

소품인 줄 알았던 피아노에서 소리가 났다. 기억을 더듬어 한 곡 연주해보려고 했지만, 말 그대로 소리만 났다는.
이 대로 가기 아쉽지만, 오늘만 날이 아니니..
근처에 숙소가 생겨도 좋을 거 같다는 생각, 나만 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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